[MSFF2020] <신의 딸은 춤을 춘다> - 변성빈 감독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개막했습니다. 변성빈 감독님의 '신의 딸은 춤을 춘다'를 봤습니다. 이전 작품인 '뿔'을 굉장히 인상깊게 봤는데 반가웠어요! -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JYnejjNxFLQ 1. 이 영화의 가장 재밌는 포인트 20대 청년들이 잔뜩 앉아 있는 병무청 로비, 다들 신체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트랜스여성 신미가 춤을 추고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바지를 내린다..! 신미를 병역기피로 의심하며 계속 바지를 벗어보라던 정신과의사가 놀란 표정을 한다. 주변 남자들의 표정이 클로즈업, 신미는 여자가 맞는가 보다. 신미, 여자화장실을 갈 수 없어 여태 참았던 오줌을 그대로 쭈그려 앉아 바닥에 싼다. 시원하다. 여자로 인..
영화 봤음
2020. 7. 12. 21:13